오늘 시즌 33차전
‘리틀 차붐’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소속팀의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최대 고비처에서 골 사냥을 다짐하고 나섰다.
차두리는 14일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시즌 33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지난 10일 뒤스부르크전 패배의 아픔을 골로 씻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차두리는 지난 10일 뒤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연속골 사냥을 멈췄고 팀 역시 0-1로 패하면서 시즌 막판 쾌조의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프랑크푸르트는 당시 패배로 1부리그 승격의 마지노선인 리그 3위를 지켜내긴 했지만 4위 1860뮌헨과의 승점차가 단 1점밖에 나지 않아 시즌 종료 2경기를 남기고 여전히 피말리는 순위 싸움을 벌여야만 한다.
이 때문에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막판 투혼을 집중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로서는 지난 시즌 함께 2부리그로 추락했던 코트부스전을 앞두고 팀의 주득점원으로 떠오른 차두리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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