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 열린문교회 3,500만달러 신축건물‘첫삽’

나성 열린문 교회(담임 박헌성목사)가 3,500만달러 상당의 건축비를 들여 한인타운 인근에 대형 교회건물을 신축한다.
나성 열린문 교회는 14일 맥아더 공원인근 교회신축부지(1925 Wilshire Bl.)에서 교인과 커뮤니티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행사를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한인 건축가 박기서씨의 설계로 12만평방피트 부지에 세워지게 될 이 교회 건물은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2,000여석의 본당과 1,000석 규모의 식당, 실내 체육관, 5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박헌성 목사는 “신축될 교회건물은 교인은 물론 한인 사회와 인근 라티노 주민들에게도 커뮤니티 서비스센터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교육과 인종화합에도 기여하는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5월 완공예정.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