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년
‘영주권 동업’큰 피해
영주권을 위해 동업에 나섰다가 피해를 입은 한 가장의 이야기가 본보 머릿기사를 장식, 한인사회의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가장은 미국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 채 오로지 합법 신분을 취득하기 위해 돈을 투자했지만 동업자의 멸시와 폭언으로 마음의 큰 상처를 입었다며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 1985년
한미연합회 창립 2돌
1.5세 단체 한미연합회(KAC)가 창립 두돌을 맞았다. 한인사회 권익증진과 세대간 교량역할, 차세대 지도자 발굴 등을 위해 학생 자원봉사 단체로 출범한 KAC는 이후 발전을 거듭, 한인사회 발전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며 이젠 전국조직으로 성장했다.
밸리 거주 김순덕(당시 65세) 할머니가 한국의 결핵 환자들을 위해 한푼 두푼 모은 5,000달러를 내놓아 한인사회를 감동시켰다.
■ 1995년
1,200만달러 복권소송
김수경(당시 42세)씨가 얼굴에 샷건을 맞고 숨진 채 앤젤레스 내셔널 포리스트에서 발견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당시 이 사건은 마약, 사채 등에 의한 보복살인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10년이 넘도록 미제의 사건으로 남아있다.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가 한인사회 최초로 노인들을 위한 다목적 헬스케어 공간인 양로보건센터 개관 일정을 발표했다. 또 1,200만달러 복권 당첨금을 놓고 1년4개월을 끌었던 한인 리커업주 채수장씨와 종업원 김동필씨와의 소유권 민사소송이 채씨의 승리로 끝났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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