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와 대화채널 운영
인재 등용하고 노인센터도 건립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당선자의 한인사회 공약 중 손꼽히는 것은 대화채널 운영과 한인 인재 등용이다.
비아라이고사 당선자는 “시장이 되면 한인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일반시민들과 잦은 접촉을 하겠다”며 “차이점은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
아시아국가와의 교역을 LA시 경제 중추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비아라이고사 당선자는 “중국, 일본을 가는 길에 잠시 기착하는 장소가 아닌, 주요 교역대상국으로서 한국을 찾겠다”며 “한인들은 LA시와 한국 교역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아라이고사 당선자는 10년 넘게 이뤄지고 있지 않는 한인노인센터 건립도 약속했다. 비아라이고사 당선자는 노인을 공경하는 우리네 ‘효’ 풍습과 멕시코계의 부모 공양 전통 사이에 닮은 점이 많다”며 한인노인들의 숙원인 노인센터 건립이 자신의 임기 중 실현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도심지 한복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공간 마련과 이민자 권익 옹호를 위해 LA경찰국 ‘특별명령 40호’를 개정할 때 이민자의 인권이 보호받는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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