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라틴계 연대 전망
크리스 박·제인 김씨외
전·현 단체장들도 기대
곧 출범할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당선자의 시장 인수위원회에 한인이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조만간 선보일 인수위원회는 백인, 흑인, 라틴계의 연대가 될 전망이다. 밸리 유권자 표를 몰아오는데 큰공을 세운 밥 허츠버그 전 후보는 물론 흑인사회 표 몰이의 주인공 버나드 팍스 시의원, 예비선거 이후 가장 먼저 공식지지를 선언했던 리차드 알라콘 가주상원의원이 위원장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회 참여자로 거론되는 한인들로는 크리스 박 전 LA시 커미셔너, 제인 김 가주변호사협회 부장검사 등이 꼽힌다.
건축설계회사를 운영하는 박 전 LA시 커미셔너는 허츠버그 전 후보와 친분이 깊어 예비선거때 허츠버그 후보 진영에 많은 도움을 줬었다.
미혼의 김 검사는 내부 경쟁이 치열한 변호사협회에서도 업무 능력이 뛰어난 변호사란 칭찬을 듣는 변호사다. 당선자와는 정치적 동지며, 민주당 내에서 주목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 검사는 그러나 “인수위에서 이력서를 요구했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많은 전·현직 한인 단체장들이 ‘시장실’에 등용될 것이란 핑크 빛 꿈에 부풀어 있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