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1%로 급증… 18세 미만 한인은 이민국중 8위
한인 2세들의 인구증가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PPIC)는 ‘캘리포니아 카운츠’저널 5월호에서 이민자를 부모로 둔 미국태생 이민2세 인구가 700만명을 넘어 가주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2세들의 영향력도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중 18세 미만 한인 이민2세 인구는 1.5%나 차지해 출신국가별 이민2세 분포면에서 가주 내 8위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연령대 별로는 ‘아동 이민2세’로 분류한 18세 미만 한인2세는 아시안 출신 중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인도계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고 전체 출신국가별로는 8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39세 이상 장년층과 18세이상 39세 미만 청년층 이민2세 분포에서는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이는 한인 인구가 1세 중심에서 2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종별 순위에서는 18세 미만 아동층에서 멕시코계, 필리핀, 엘살바도르, 베트남, 과테말라, 중국, 인도에 이어 한인은 8번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PPIC는 지난 1970년에는 310만 명으로 가주 전체 인구의 16%에 머물렀던 이민2세 인구가 현재는 700만 명으로 증가해 21%를 차지하게 됐다면서 가주내 대학교육 수요와 노동력, 유권자 비중에서 이민2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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