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서 업소 4곳 종업원 15명 적발
잉글우드 지역에서 대대적인 매춘 및 마사지 관련 업소 단속이 실시돼 또 다시 한인업소 4개소 이상이 적발되고 한인 종업원 15명이 체포됐다.
잉글우드 경찰국은 지난 주말 지압과 스파 등 마사지 관련 업소에 행정단속을 펼쳐 종업원 21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15명의 한인 여성이 포함됐다.
이들은 대부분 매춘권유, 종업원 라이선스 미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체포영장이 떨어져 있어 조사중 체포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센추리 블러버드 인근에서 매춘부로 위장한 경관을 투입해 함정단속을 펼쳐 24명을 매춘흥정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례적으로 이들의 명단을 언론사에 모두 공개했으나 한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잉글우드 경찰국 수사과 로버트 퍼시스 사전트는 “한인 업소만을 타겟으로 한 단속을 절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이미 예고했던 대로 매춘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 확대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퍼시스 사전트는 또 “경고 효과를 위해 함정단속 적발자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덧붙 였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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