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가구 당 300달러 정도 줄어들게 됐다.
카운티 의회는 20일 주택 재산세 세율을 100달러 당 4센트 내리고, 가구당 116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주기로 결정했다.
세율 인하로 인한 세금 감소는 과세기준액 40만 달러 주택을 기준으로 180달러 정도. 여기에 116달러 크레딧을 합해 연간 300달러 가까운 세금을 덜 내게 됐다.
의회는 이 같은 재산세 삭감을 위해 카운티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5,400만 달러를 삭감했다.
의회는 그러나 공립학교 개선 예산은 카운티 정부을 확대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개 학교가 전일제 킨더가튼을 실시하게 됐고,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도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2년간 시행됐던 카운티 내 각 공원의 휴지통 폐쇄조치도 폐지키로 했다. 지난 2년간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각 공원에 휴지통을 설치하지 않고 모든 쓰레기는 이용자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했으나 이번 의회 결정으로 공원에 다시 공중 쓰레기통이 등장하게 됐다.
카운티 의회는 총액 규모 30억5,000만 달러의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 주에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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