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LAPD합동
호스티스를 고용한 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함정수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주류통제국(ABC)·LA시경찰국(LAPD) 풍기단속반·LAPD 윌셔경찰서는 20일 밤 타운 일대 10개 주점에 대한 단속을 펼쳐 호스티스를 고용하고 시설을 불법 개조한 업소들을 적발, 1차 경고조치 했다.
ABC 스캇 서 수퍼바이저는 “미성년자의 술집 출입 및 고용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인 단속을 펼쳤는데 일반 유흥주점으로 생각했던 업소 조차 호스티스를 고용하고 있어 단속반도 당황했다”며 “호스티스가 일하는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에 조만간 관계당국과 협조해 룸살롱에 대한 함정수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반은 이 날 실내에 방을 만들고 유리를 어둡게 칠한 불법개조 업소와 호스티스를 고용한 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 대상 업소는 M·J(3가), B·S·C(8가), S·T·N·C(웨스턴), L(6가) 등 10곳이었다.
서 조사관은 “이번에 적발된 여종업원 대부분이 타운 지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한인타운에 지속적으로 호스티스가 유입되고 있음을 반증한다”며 “호스티스 고용 문제는 이민국과 노동부에서도 주의 깊게 관찰중인 문제”라고 경고했다.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