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레이디스 골프 오픈 대회에서 캐시 강(넷 방식)씨와 실비아 강(그로스 방식)씨가 각각 우승했다. 지난 21일 터스틴 랜치 골프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12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넷(Net)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는 캐시 강씨가 챔피언이 됐으며 1등은 에밀리 안, 2등은 에스터 이, 3등은 조미영씨가 각각 차지했다. 그로스(Gross) 방식 대회에서는 실비아 강(74타)씨가 챔피언이 됐으며 1등은 애나 도(76타), 2등은 줄리 김(77타), 3등 홍정화(79타)씨가 각각 차지했다. 드레스상은 김연숙, 근접상은 김재숙, 장타상은 린디 조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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