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잡을 거예요”
3세에 시작… 골프신동 장훈 군
JJGT등 3연속 우승
생애 첫 홀인원 기록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대표 박윤숙)가 운영하는 주니어 선수단 ‘그린 에인절스 US’ 소속 장훈(11·포터중학교 영재 매그닛 스쿨)군이 3경기 연속 우승 및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장훈 군은 JJGT(4월29일), Tregnan(5월7일), SC PGA(5월14일)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우승한 것을 비롯해 지난 18일 루즈벨트 골프코스 7번홀 158야드 파3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장훈 군은 지난 2001년 골프채널 주최 대회에서 남가주 챔피언으로 플로리다 본선 경기에 출전해 칩핑부문에서 1등의 성적을 거뒀으며 골프채널 TV 방송을 통해 ‘Little Super Star’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2002년에는 제 52회 LA 오픈 7-8세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골프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장광(49), 장정희(42) 부부의 1남1녀중 막내로 3세때 부터 골프를 시작한 장 군은 7세부터 크고 작은 경기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장훈 군은 “자신의 영문 이름이 ‘로빈 후드’에서 따온 ‘로빈’이기 때문에 타이거(호랑이) 우즈를 잡는 최고의 골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골프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장 군은 보통 하루에 4시간 안팎을 골프연습에 할애하며 주말에는 퍼팅 등까지 합쳐 8시간 정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골프 시합이 끝난후에도 집에 가지 않고 골프장에 남아 퍼팅연습을 하는 지독한 연습벌레이기도 하다. 장 군은 또한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1기 졸업생으로 Tour Team으로 2기생들과 합류해 1년간 프로들부터 무료 골프 교습을 받고 있다.
장 광씨는 “6~8월까지 남가주에서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골프대회만 모두 100개가 넘는다”고 밝힌 후 “남가주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골프를 치는 자녀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13)503-8855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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