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이 소리소문 없이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세계 골프랭킹 1위자리를 재탈환했다. 싱은 23일 발표된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2.85로 우즈(12.63)를 추월, 생애 3번째로 넘버 1에 올랐다. 우즈와 싱은 지난주 대회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으나 랭킹 산정 방식에서 우즈가 상대적으로 포인트를 많이 잃어 싱에게 1위자리를 내줬다. 한편 콜로니얼에서 2위에 7타차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한 케니 페리는 지난주 15위에서 9위로 점프, 탑10에 복귀했다. 최경주는 지난주 29위에서 32위로 3계단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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