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년
방위성금 모금 전개
베트남 공산화는 한국은 물론 LA 한인사회에도 큰 위기감을 불러와 곳곳에서 모국을 위한 방위성금 모금운동이 전개됐다. 사업가 문모씨가 당시로는 적지 않은 액수인 5,000달러를 쾌척한데 이어 계정자씨가 꽃꽂이 전시회, 한미부인회는 식품바자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내놓는 등 성금이 줄을 이었다.
한인타운에 첫 한인운영 택시회사 ‘서울교통’이 등장, 화제를 모았다. 이 당시 요금은 시간당 6달러, 마일당 50센트였다.
■ 1985년
미 문화원 점거시위
광주사태 사과 및 주범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한국 대학생 70여명이 서울 미 문화원을 기습점거한 사건은 LA 한인사회에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한인들은 다운타운 연방청사 앞에서 이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로스 세라노스 골프장에서 열린 7회 백상배 골프대회에서 박대식씨가 4오버파의 성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 1995년
차 보험사기 수사
한인타운이 자동차 보험사기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연방수사국(FBI)과 LA카운티 검찰이 정밀수사에 들어갔다. 이 당시 다른 사람의 자동차 사고 케이스를 변호사 사무실에 연결만 시켜줘도 1,000달러의 사례금을 받는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일 정도로 보험사기는 심각한 수준에 올라 있었다.
어바인 통합교육구가 조기유학생 규제강화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는 부모 등 보호자가 제대로 없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다 탈선과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따른 불가피한 움직임이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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