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마른 덤불을 주의하고, 캠프파이어는 절대 금물입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23일 라카냐다 소방 훈련센터에서 ‘2005 화재 시즌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예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클 프리먼 카운티 소방국장은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도 높아 산에 마른 덤불이 많아 불이 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통계적으로 20인치 이상 비가 내린 시즌에는 대형 산불 발생건수가 평년에 비해 두 배정도 많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나무·마른 덤불과 집 사이에 불이 옮겨 붙지 않을 정도의 안전거리 확보 ▲모든 연기 발견시 즉시 911 신고 ▲마른 덤불 사이에서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을 보면 지역경찰에 신고 ▲화재 발생시 대처방안 마련 ▲소개령 발령시 즉시 집에서 나올 것 등을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는 LA카운티 소방국, LA시 소방국, 연방삼림국 등 10여개 관련단체가 참석해 산불 및 주택가 화재진압 시범을 보였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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