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 동참을 선언한 ‘올림픽 헤드코치 전영인 초청 우수도장 태권도 선수권대회’ 조시영(왼쪽) 대회장과 전영인 조직위원장.
본보 . 월드비전 공동 캠페인
‘우수 도장 선수권’조직위 밝혀
자매결연 맺어 “사랑나누기 실천”
“태권도 정신과 함께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도 가르치겠습니다.”
남가주 세탁인들에 이어 태권도 사범들도 본보와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운동인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Hope Gardian) 캠페인에 동참한다. 28∼29일 인더스트리얼 힐스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올림픽 헤드코치 전영인 초청 우수도장 태권도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자매결연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대회 개막식 때 15분 동안 월드비전 활동 소개한 뒤, 대회장과 조직위원장이 현장에서 월드비전 관계자와 자매 결연식을 가질 계획이다.
조시영 대회장은 “한국이 어려울 때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우리가 그 빛을 갚을 차례“라며 “대회장에 월드비전 부스를 마련하고, 자매 결연 현황을 계속 업데이트 해 참가 선수와 도장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미국 대표팀 헤드코치를 역임한 전영인 조직위원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100 이상의 도장이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에 동참하는 게 목표”라며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태권도가 이제는 이웃 사랑에도 앞장설 때”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대회 다음날인 30일에는 인더스트리얼 힐스 아이젠하워 골프장에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15개 주와 멕시코, 스웨덴, 덴마크의 140여 도장에서 약 1,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과 단체전 경기를 펼친다. 참가문의 전영인 (909)468-135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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