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부터… LA, 17개 종목 250명 출전 2연패 야심
미주동포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13회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오는 7월21~23일 동부의 고도 필라델피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달라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LA 선수단은 올해에도 전체 20여 종목중 16~17개 종목에서 25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 및 임원진을 파견,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김남권) 주최, 필라델피아 체육회(회장 장귀영) 주관,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정미호) 후원으로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북한의 예술단과 남한의 인기 연예인이 우정 출연해 남북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계를 비롯한 미 전역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뜻깊고 알찬 행사가 될 전망이다.
대회 2연패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A 체육회 김장섭 회장은 “LA 선수단은 축구, 검도, 탁구, 볼링 등의 종목에서 강하며 올해도 종합우승을 노려볼 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LA 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 호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까지는 주요 종목의 경기들이 주말에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주중에도 시합이 열리게 된다.
LA 선수단은 오는 7월 중순께 LA 한국문화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대회 2연패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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