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가 시 설립 50주년을 맞아 내년에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GG 한인 커뮤니티에서 주요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시 내년 설립 50주년 행사
올해 말까지 1만달러 모금해 시에 기부하기로
한인회, 상공회의소, 한미연합회 OC지부 중심
가든그로브시가 시 설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GG 한인 커뮤니티가 주요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다.
OC 한인회(회장 안영대),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애니 최), 한미연합회 OC지부(회장 제니 이) 임원들은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GG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관계자들과 최근 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최소 1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시에 기금을 지원하면 이 행사가 열리는 동안 주요 스폰서로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오브 가든그로브’(Korean American Community of GG)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미 주류 커뮤니티에 한인사회를 알리게 된다.
한인회의 안영대 회장은 “가든그로브시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이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단체장들이 뜻을 모았다”며 “타커뮤니티에서도 이번 기념행사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금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여러 한인 단체들이 올해 말까지 모금운동을 통해서 마련할 계획이며, 기금모금 창구는 단일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한인 커뮤니티의 역량을 GG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연합회의 제니 이 회장은 “가든그로브시 입장에서는 최근 들어 가장 큰 이벤트인 만큼 뜻있는 한인들이 많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며 “한인 커뮤니티 참여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들은 차후에 미팅을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는 시 설립 50주년을 맞는 내년 1월9일 시청에서 GG시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와 오픈하우스로 기념행사를 개막하며 ▲딸기 축제 퍼레이드(5월27일 2006년)에 시 역사를 소개하는 부스 오픈 ▲가든그로브 전·현직 커뮤티니 지도자들을 초청한 리더십 디너(2006년 6월3일) ▲역사적인 메인 스트릿에서 금요일 저녁 자동차 쇼와 함께 50년대의 ‘홈커밍/리유니언 댄스’ 파티를 개최(2006년 6월9일)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 주최측은 가든그로브시 거리에 50주년을 알리는 배너들을 달고 내년 6월18일에는 가든그로브팍에서 가족 스타일의 인터내셔널 피크닉과 불꽃놀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주최측은 여러 기관 단체들로부터 스폰서를 모집 중으로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741-5280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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