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인양로병원 건립추진위
거리홍보등 통해 한인 지원호소
“모든 이익이 병원으로 환원되는 비영리재단으로 운영될 한인전용양로병원을 우리 힘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북가주 한인양로병원 건립추진위원회(K.A.N.NH.N.C, 회장 장효명)가 2006년 말 1단계 병원 설립을 목표로 회원모집과 기금모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단체는 지난 3월 5일 산타클라라 대학에서의 음악회에 이어 제 3회 음악회를 오는 6월 25일(토) 개최한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음악회와 달리 바자회와 예배가 추가됐다.
오후 6시부터는 음식바자회를 통해 양로병원 건립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기금모금을 할 예정이다. 음악회와 함께 열리는 예배에서는 김의겸 목사(산돌교회 시무)가 말씀을 전한다.
음악회에는 임경소, 설정선(이상 성악), 글로리아 어린이 합창단, 정소영(바이올린), 백재은(첼로), 김귀정(피아노, 이상 피아노 삼중주)씨 등 전문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 위원회는 양로원 건립에 대한 홍보를 위해 차량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베이지역 한인 교회 및 한인상권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비영리재단으로 운영되는 양로병원 건립위의 장효명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회원모집과 기금모금에 주력할 것”이라며 “일평생 자녀를 위해 헌신하시며 사시는 어른들을 우리 손으로 모실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일에 한인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이 사업을 위해 모여 헌신하는 실행위원은 모두 10여명. 회원은 5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올해 회원 모집 목표는 북가주 지역에서 총 1만여명으로 잡고 있다. 장회장은 “북가주 지역의 교회와 한인 상권을 상대로 지속적이고도 효과적인 홍보전을 기획하고 있다”며 “장로교회 연합여선교회가 모데스토, 새크라멘토 지역에 홍보를 도와주고 두레 공동체 북가주 지부도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양로병원 건립사업을 포함시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열리는 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05년 6월 25일(토) 오후 6시
▲장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1001 Ginger Ln., San Jose, CA 95128
▲문의: 408 232 5445, 650 213 8979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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