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이 14번홀에서 이글펏을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LPGA 코닝 클래식 첫날
한국선수 4명 탑10
소렌스탐 3위
강지민 3위
이미나 3위
이지연 9위
임성아 9위
올해 셧아웃을 당하고 있는 ‘LPGA 코리아’가 시즌 11번째 대회인 코닝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 날 4명을 ‘탑10’에 올렸다. 그러나 그 4명이 박세리, 박지은을 앞세운 ‘대포부대’가 아닌 강지민, 이미나, 이지연, 임성아로 구성된 ‘딱총부대’인 데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선두권에 도사리고 있어 시즌 첫 승의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1승에 목이 마른 한국은 16일 뉴욕주 코닝 컨트리클럽(파72·6,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강지민과 이미나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 이지연과 임성아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자리를 잡았다.
임성아.
한국은 그밖에도 여민선과 손세희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주미가 이븐파로 공동 28위를 달렸다. 이만하면 출발이 좋은 셈이다.
그러나 한국은 선두권 선수 중 우승경력자가 1명도 없는 데다 앞서가도 불안한 마당에 3위 그룹에 올해 5개 대회에 출전, 4승을 거둔 소렌스탐이 속해있어 큰 기대를 걸기가 어렵다.
한편 1라운드 공동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친 ‘커미셔너의 애인’ 소피 구스탑슨(스웨덴)과 49세노장 셰리 터너(미국)며, 작년 이 대회서 공동 4위를 기록했던 강수연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 한희원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0위로 처졌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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