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사진)전 국무장관이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인수자 대열에 합류했다.
파월 전 장관은 26일 사업가 데니스 바키, 데이비드 도니니와 공동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소유권을 보유한 워싱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잃었던 젊은 세대에게 야구를 되돌려 줄 수 있게 됐다. 워싱턴 시민에게 야구팀을 되돌려주려는 워싱턴야구클럽의 노력에 고무됐다”며 구단 인수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파월 전 장관 외에 프로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 선수 출신의 대럴 그린과 변호사 베론 조던, 지역 사업가 프레드 말렉 등 9개 그룹이 인수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2년 29개 구단이 워싱턴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1억2천만달러에 사들인 가운데 워싱턴의 매각 대금은 3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각에 나선 9개 그룹은 각각 10만달러의 보증금을 납부한 상태다.
한편 워싱턴은 지난 61년 창단한 `워싱턴 세너터스’가 71년 연고지를 텍사스 알링턴으로 옮긴 후 34년 만에 새로운 야구팀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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