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한글의 우수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한글 철자법은 온 세상에서 제일 잘 편제 작성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내가 학생시절에 읽은 책 중 ‘역사개요’’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을 보면 저자 H.G. 웰스가 90년 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그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가 궁금하다.
그 역사 학자가 한국에 와서 직접 보고 연구했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 당시에 영국 정부 공무원이나 종교 지도자 혹은 여행자가 그가 봉직하고 있는 런던 대학 연구실에 알려 그 내용을 책에 기술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한글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교회에서 부르는 찬송가가 있다. 어느 나라 언어가 악보에 맞춰 차근차근 꼭꼭 따라 부르게 되어 있는가.
영어를 위시하여 어느 언어를 봐도 한글과는 딴판이다. 대개 단어가 길고 악보에서 벗어나간다.
그러나 한글은 한자씩 음계에 맞춰져 있다. 한글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지구상에는 1,200개나 되는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각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수로 비교한다면 한글 언어권은 16번째이다. 중국을 첫째로 하여 영어, 스페인어, 힌두어, 아라비아어, 벵갈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의 순서이다. 한글 언어권은 상당히 큰 편이다.
박윤식/라하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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