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대, 이달 유엔 사무총장에 결과 전달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를 위한 국제 서명운동을 벌여온 ‘바른역사를 위한 정의연대’(공동대표 정연진·헨리 유, 이하 정의연대)는 이달중 서명결과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연진 공동대표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를 위한 3개월간의 국제서명 운동 결과와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시도에 항의하는 서한을 이 달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안전보장 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유엔 대표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정대표는 지난 3월부터 중국과 한국, 미국 등지에서 벌인 국제 서명운동 결과 지난달 19일 현재 총 4,177만 5,096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그간의 일본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 서명운동이 반일운동이 아닌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국제적인 평화 운동의 성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