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카운티
가족들 ‘의혹제기’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30대의 한인 남성이 복역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리버사이드 검시국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처카왈라 밸리 주정부 교도소에서 수감중이던 김형철(32)씨가 지난 3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의 사망내역이나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설명을 회피했다.
지난 금요일 교도소를 출입하던 한 선교사로부터 김씨의 사망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진 한편 김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김씨의 한 인척은 “김씨가 여러 차례 몸이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교도소에서 제대로 케어를 받지 못했거나 과다한 노동이 강요되지는 않았는지 정확한 내용을 김씨와 한 방에서 지낸 다른 수감자들을 통해 조심스럽게 알아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김씨 가족은 교도소 측의 불공정한 처사가 있었음이 확인되면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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