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LA한인타운에서 체류신분과 관련된 여권등 각종 서류를 위조해온 40대의 한인 남성이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에 의해 체포됐다. 또 가짜서류로 운전면허 취득을 시도한 한인 4명이 현장에서 체포되는 등 신분위조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DMV는 7일 신분을 위장하는 가짜서류를 만들어 판매해온 이모(42)씨를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400블럭에 위치한 이씨의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DMV는 또 밴나이스 DMV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 가짜서류를 제출한 한인 4명을 체류신분 위조서류사용 혐의로 체포했다고 덧 붙였다. 밴나이스 DMV에서 체포된 이들은 LA 출신의 이모(36)씨와 송모(42)씨, 뉴욕 출신의 신모(46)씨, 뉴저지 출신의 김모(23)씨로 모두 불법 체류자이며, 신씨와 김씨는 타주에서 원정와 체류신분이 위조된 서류를 접수시켜 운전면허 취득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분위조서류 제조 및 판매 혐의를 받은 이씨는 보석금 11만 달러가 책정됐으며 나머지 4명은 보석금 2만달러가 각각 책정됐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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