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사, 모델혁신 위해 거액 투자
전세계 5위 자동차 생산 업체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007년 초미니 ‘스마트카’(사진)를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에 맞추어 유럽에서는 스마트카 신모델(포투)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스마트카의 미국 시장 성공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스마트카 모델의 쇄신을 위해 올 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해마다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1998년 스마트카의 탄생 이후 단 한차례도 한 해 전세계 판매 목표 20만대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판매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우 15만5,000대를 팔았다. 급기야 지난 4월에는 미국의 모건스탠리 은행측으로부터 적자에 허덕이는 스마트 브랜드의 포기만이 살아날 길이라는 충고를 듣기도 했다.
이에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은 2006년에는 반드시 흑자변환점인 최소 20만대 판매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2007년 스마트카의 미국 시장 진출 여부도 시장 상황과 환율 등을 고려키로 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아직 스마트카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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