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의 폭력범죄가 지난해 다른 도시들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범죄수사국(FBI)이 6일 공개한 예비 집계에 따르면 시의 폭력범죄는 2004년 1만1,667건이 발생, 2003년의 1만1,183건보다 4.2%가 늘었다.
FBI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전부문의 폭력범죄가 감소했으며, 살인사건의 경우 1999년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폭력 범죄가 사상 최대인 5.4%가 줄었으며, 1만명 이하 도시에서는 살인사건이 역시 사상최대인 12.2%가 감소했다.
볼티모어에서는 폭행이 12.39%가 늘어난 것을 비롯 주거 침입 절도, 살인 등이 증가했으나 방화, 성폭행 등이 두 자리수로 감소하는 등 차량절도, 단순절도, 재산 범죄, 강도 등이 줄었다.
이와 달리 볼티모어 시경은 지난해 시의 범죄가 7%가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시경은 이에 대해 범죄 분류의 차이 및 기록 실수의 정정 등의 여러 이유로 수치에서 FBI와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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