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파출소 헌정식이 경찰 고위 관계자 및 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서준영 기자>
8가 파출소 ‘화려한 헌정식’ 공식 오픈
“타운 치안 파수꾼역을”
LAPD 부국장·윌셔 서장 등 관계자 대거 참석
한인 경관 1명 상주… 한인 병원장 “운영금 지원”
한인타운 8가 파출소(Korea-town Community Center)가 화려한 커뮤니티 헌정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9일 마이클 무어 LAPD 부국장과 리처드 웨머 윌셔경찰서장, 로즈 오치 LAPD 커미셔너 등 경찰관계자들과 파출소 재개소에 힘을 모았던 한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헌정식에서 참석자들은 8가파출소가 한인타운 주민들과 경찰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통해 범죄 감소에 기여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어 부국장은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은 경찰국 홀로는 불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함께 지역 치안을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출소는 이미 바닥 및 벽면 공사를 마무리짓고 컴퓨터 등 집기도 갖춰진 상태며, 현재 윌셔경찰서 소속 한인 경관들이 1명씩 돌아가며 근무하고 있다.
데보라 매카시 램파트 경찰서장은 “램파트 경찰서에서도 파견 인력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파출소는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6시 문을 열며 가급적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관이 상주하게 된다. 한편 피터 리 웨이브 성형외과 원장은 월 2,000달러씩 1년간 운영금 지원을 약속했다.
한인들에게 문턱 낮은 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8가파출소가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9일 커뮤니티 헌정식을 가졌다. 한인사회와 LA경찰국의 민관 협조체제로 운영될 8가파출소는 깔끔하게 단장돼 한인들을 맞이하게 됐다. LA경찰국 관계자들과 한인타운 인사들이 함께 리번 커팅을 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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