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12기 LA 민주평통 회장 후보로 급부상한 신남호씨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나돌고 있어 변화된 평통을 기대했던 한인사회를 또다시 실망시키고 있다.
평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떠돌고 있는 루머는 개인의 명예와 신용을 심각히 훼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및 금전과 관련된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일부 인사들은 신씨가 자신들을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며 고의적으로 흠집내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모단체 관계자는 아예 평통회장을 단체장 모임에서 아예 배제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출범도 하지 않은 12기 평통을 놓고 벌써부터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신씨는 “그같은 소문을 듣고 있으며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밝혀 왔듯이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란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 평통위원은 “매번 새 회장 선정이 임박하면 근거 없는 루머가 기승을 부리고 회장이 확정된 뒤에는 회장 길들이기를 하는 것은 오랫동안 이어진 평통의 고질병”이라며 “이번 일도 신씨의 회장 확정을 막으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 평통회장은 빠르면 내주께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성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