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 재정난
본보 등 후원으로
본격 모금 결실
1981년 문은 연 파출소는 지난 1월20일 승용차가 입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수와 함께 낙후된 시설 공사가 필요했다. 그러나 문제는 재정난이었다.
한국의 날 축제 이익금 일부를 치안 지원에 사용한다는 방침하에 윌셔 경찰서 관계자들을 만난 한국의 날 축제 재단 김남권 이사장과 김영철 사무국장이 비용 조달의 어려움을 듣고 후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본보 후원하에 ‘코리아타운 파출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코파사·회장 조동수)가 조직돼 본격적 비용 모금이 시작됐다.
주류판매업소, 웨이브 성형외과, 아로마윌셔센터등 한인사회 각계의 지원금이 답지해 상주 경찰 안전을 위한 방탄유리 설치, 컴퓨터 네트웍 개설 등 순조로운 공사가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일부 업소 들의 수표가 되돌려지는등 진통이 뒤따르며 한때 파출소 이전설까지 나돌았었다.
결국 코파사와 경찰 관계자들의 수차례에 걸친 검토 과정을 거쳐 결국 9일 전례없는 경찰의 지원속에 새로운 모습의 파출소가 오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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