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율 전국 최고, 인구 100만명 당 205.6명
볼티모어 지역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여전히 높다.
연방 약물 중독 및 정신 보건 서비스국이 병원 응급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볼티모어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32개 조사 대상 지역 중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 조사는 200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약물 과다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 조사에서 볼티모어 지역은 인구 100만명 당 마약 오용으로 인한 사망이 205.6명으로 나타났다. 2위는 뉴멕시코의 알부켜큐였다.
이 조사에서 볼티모어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인구를 메릴랜드 중부와 남부를 포함 260만명으로 파악, 주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했다.
메릴랜드 전체 사망률은 인구 100만명 당 127명이다. 워싱턴 지역의 5개 카운티는 인구 100만명 당 35-75명의 사망률을 보였다.
이와 달리 볼티모어시 보건국은 수주전 시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2004년에 줄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261명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며, 대개 헤로인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이번 조사는 시의 마약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볼티모어시 단독으로는 인구 100만명당 485명으로 주전체 사망률의 3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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