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장? 친분?
LA시의회 10지구 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허브 웨슨 전 가주하원의장 주변에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시티클럽에 열린 웨슨 전 의장 정치자금 모금행사에는 200여명의 지역 사회 인사들로 붐볐다. 이반 버크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기라성 같은 지역 정치권 거물들은 물론 김진형 LA경찰면허발급위원회 위원, 크리스 박 LA시장 인수위원회 위원, 하기환 전 LA한인회장, 허상길 전 LA한인회 사무국장, 김남권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 스테판 하 한인정치신장력위원회(KAPEM) 공동의장, 찰스 김 US메트로 회장 등 10여명의 한인들도 참석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인당 최소 500달러의 정치자금 헌금을 약속한 사람들만 초청 받았다.
애당초 이날 행사는 웨슨 전 의장의 가주상원 출마를 위한 선거자금 모금행사 성격으로 오래 전 계획된 것이었으나 지난 5월 이후 재편되는 LA정치구도로 인해 다소 내용이 변경됐다.이런 사정을 빗대 웨슨 전 의장은 “I Love L.A.”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웨슨 전 의장은 LA카운티노조연맹 산하 노조 대표단의 연맹위원회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 연맹위원장 추천 건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는 6월20일 이후에나 어디에 출마할지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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