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규모 5.6… 피해는 없어

12일 오전 8시41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리히터규모 5.6도의 강진이 발생했다.
팜스프링스에서 남쪽으로 20마일 떨어진 앤자 지역을 지원으로한 이날 지진으로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없었으나 LA 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에 이르는 남가주 전역에서 큰 진동을 느꼈다.
지진연구소의 캐런 펠저 지진학자는 “이날 지진은 샌 하시토 지진대의 일환이며 지난 9일 발생한 규모3.1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A 소방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남가주 개스사의 피터 히델고 대변인도 “이번 지진으로 천연 개스 시스템 등 전력시스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진은 10초 동안 계속돼 남가주의 조용한 일요일 아침을 흔들었는데 샌타모니카의 한 주민은 “집이 앞뒤로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