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 메타글리다센이 혈당조절 효과가 크고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
미국 메타볼렉스(Metabolex) 제약회사가 개발한 제2형(성인) 당뇨병 치료제 메타클리다센(metaglidasen)은 2상 임상시험에서 체중증가와 부종의 부작용 없이 인슐린에 대한 당뇨병 환자의 반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메타볼렉스 사장 해럴드 밴 워트 박사가 11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현재 같은 인슐린 민감제(insulin sensitizer)로 판매되고 있는 아반디아와 악토스는 체중 증가와 부종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임상시험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글리다센 200mg, 또는 400mg을 12주간 투여 받은 환자들은 장기간의 혈당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가 1% 줄어들었다. 반면 위약이 투여된 대조군은 감소폭이 0.3%에 불과했다. 메타글리다센 그룹은 또 공복혈당이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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