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거주 히스패닉계의 주택 소유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히스패닉들의 주택 소유율 증가속도에서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이 전국 9위를 기록했다.
히스패닉의 주택 소유율은 타 인종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 부부 세대의 주택 소유율이 50%에 달해 1990년 센서스의 44%에 비해 크게 늘었다.
아직도 DC나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등 도심 인접지역의 주택소유율은 낮은 편이나 캘버트 카운티나 스팟실베니아 등 다소 먼 거리의 지역에서는 거의 80%에 가까운 주택소유율을 보였다.
소득이 집을 소유하기에 크게 부족한 히스패닉들도 가족, 친지간에 힘을 합해 집을 사고, 집값 상승으로 부를 쌓으면서 다시 다른 주택을 구입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히스패닉들의 지역별 주택소유율은 DC가 24%, 메릴랜드에서는 캘버트(80%), 찰스(73%), 하워드(55%), 프레드릭(54%), 앤 아룬델·몽고메리(52%), 세인트 매리스(51%), 프린스 조지스(39%), 버지니아에서는 스팟실베니아(77%), 스태포드(71%), 라우든(69%), 프린스 윌리엄(60%), 훼어팩스(52%), 훠키어(47%) 알링턴 카운티(23%)와 알렉산드리아(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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