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2세 목회가 시작됐다.
새크라멘토 지역 청소년 목회를 다년간 해온 박수현 목사가 지난 12일 ‘산돌 교회’ 창립예배를 인도하고 이민 2세 목회 시대를 개척했다.
150여 명이 참석한 창립예배에는 청소년 찬양 팀이 이끄는 영어 찬양과 예배로 시작해 새로운 시대의 교회 모습을 선보였다.
박수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중앙장로교회의 김용 목사는 사랑으로 뭉쳐 마음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어 축사를 담당한 방주 선교 교회 박동서 목사는 교회의 주인은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강조했으며 엘림 장로교회 목영수 목사는 진리 때문에 아파하는 참 교회가 돼 달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박 목사가 부 목사로 활동했던 교회들의 신도들이 대거 참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스탁톤 지역 반석장로교회(목사 홍지선)는 찬양 팀까지 대동해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수현 목사는 산돌 교회의 비젼에 대한 설명에서 이민 2세들에 대한 개념 정립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가 되도록 헌신적인 삶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세 목회의 필요성에 공감한 교회 협의회 소속의 많은 목사들은 이날 창립예배에 참석 산돌 교회의 다음 세대 복음전파 비젼에 힘을 실어줬다.
행사 후에는 야외에 마련된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산 돌 교회는 2376 Zinfendel Dr, Rancho Cordova, CA 95670에 위치해 있으며 1부 대 예배를 오후 1시에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어 예배는 오후 2시 15분에 시작된다. 전화 번호는 (916)213-1499, 489-81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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