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레스 내셔널 포리스트 방문객들은 14일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레크리에이션 에리어의 75%에 해당하는 구역을 입장권 없이 무상으로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선별적으로 철폐키로 한 연방법에 따라 엔젤레스 국유림의 해당 구역이 이날을 기해 유료입장 지역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연방삼림국은 14일 자체 웹사이트(www.fs.fed. us/r5/angeles)에 입장권인 어드벤처 패스를 필요로 하는 구역과 무료입장 구역을 상세히 표시한 지도를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국립공원에 속한 레크리에이션 에어리어로 들어갈 경우 5달러짜리 1회용 어드벤처 패스나 1년 기한의 30달러짜리 정기패스를 구입해야 했다.
삼림국 관계자는 하이커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어드벤처 패스를 판매하기 시작해 매년 2,20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렸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하이커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샌개브리엘 캐년, 마운트 볼디와 빅 터헝가, 샌타클라라-모하비 리버스 구역의 엘리자베스 레이크와 프렌치 맨스 플랫 등은 입장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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