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공사 시정부 승인… 사무실 리모델링 도면도 나와
LA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한인회관 확장 공사가 9월중 시작될 예정이다.
한미동포재단(이사장 조지 최)은 지난 해 현 한인회관 옆에 구입한 상가 건물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려는 공사 계획서를 시정부로부터 승인 받았고 1층으로 이주하려는 LA한인회(회장 이용태) 사무실 설계도면도 완료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회관 확장안을 결의한 지난 달 6일 한미동포재단 이사회 결과에 따라 건물 철거공사 계획안을 시정부가 승인해 9월중에는 주차장 확장을 위한 건물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LA한인회는 13일 정기 이사회에서 현 한인회 사무실을 한인회관 1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리모델링 공사 도면을 공개해 한인회관 확장공사가 빠른 속도로 구체화되고 있다.
한인회 이용태 회장은 “현 한인회관 1층 주차장 공간을 개조해 LA한인회 사무실로 사용하면 현재 공간 2배 이상으로 확장돼 명실공히 한인사회를 대표 기관에 걸맞는 사무실을 갖게된다”며 “대회의실 공간은 한인들의 각종 행사를 위해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관 확장안을 주장해온 김시면 한인동포재단 이사는 이번 공사 비용으로 3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고 기타 이사들도 공사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한인회관 확장공사에는 총 25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비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은 김 이사가 건축위원장을 맡는다.
한편 한인회관 옆 건물이 철거되고 주차장이 조성되면 한인회관은 44대의 주차공간과 4,400평방피트 넓이의 녹지공간과 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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