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만리장성에서 열리는 해병전우 모임에 LA지역 전우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하고 있는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최장규(왼쪽) 총재특보와 재미해병전우회 안광희 회장.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최장규 총재 특보 LA방문
“미 전역에 흩어져 사는 해병전우들을 하나로 묶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기위해 LA에 왔습니다”
미국내 35개에 달하는 해병전우회 지회들을 각 지역을 총괄하는 3개 연합회로 통합, 효과적인 해병전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한국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총재 김명환) 최장규 총재특보가 15일 오후 7시 한인타운 만리장성 식당에서 LA거주 해병전우들이 주축이 된 ‘재미해병전우회’(회장 안광희) 회원들과 전우회 서부연합회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갖는다.
최 특보는 “끈끈한 의리와 정이 최대무기인 해병전우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80만 전우들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산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미 동부 및 중부지역내 해병전우들과 연쇄회동을 갖고 전우회 동부 및 중부 연합회 결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8월 말 포항에서 열리는 제 2회 세계 해병전우 축제 개막 전 3개 연합회 결성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광희 재미해병전우회 회장은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서부지역도 조만간 12개 조직을 아우르는 연합회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서부연합회 초대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가 내달 LA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해병전우회는 오늘 만리장성에서 열리는 서부지역 연합회 결성관련 모임에 많은 LA지역 해병전우들의 참석을 바라고 있다.
내달중 선출되는 3개 연합회 회장들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는 세계 해병축제에 참석, 김명환 총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최 특보는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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