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여부 관계없이
2008년부터 적용
LA통합교육구(LAUSD)내 모든 고교생들이 2008년부터 대입준비과목(Prep Classes)을 수강해야 하며 2012년부터 대학 진학 여부에 관계없이 이 과정을 모두 마쳐야 졸업할 수 있다.
LAUSD 교육위원회는 14일 호세 우이자 교육위원장이 제안한 ‘대입준비과정 필수화’를 6대1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교육구는 그동안 UC계열 대학과 칼스테이트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만 15개 코스로 이뤄진 대입준비과정을 이수케 했었다.
LAUSD의 고교생들은 2008년부터 영어(4년), 수학(3년), 역사, 과학, 외국어(이상 2년), 비주얼, 퍼모밍 아츠 그리고 선택과목(이상 1년)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하지만 ESL학생과 직업준비반 학생은 대입준비과정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이 교육개혁안의 시행은 교사 채용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LAUSD 교육위원인 마이크 랜싱은 “개혁안 실행에 약 1억달러가 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교육개혁안 실현에 필요한 정확한 예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우이자 교육위원장은 “교육개혁안으로 더 많은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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