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에 14-7 역전승, A’s는 6-9패배
본즈 없는 자이언츠 야구는 없다(?)
자이언츠가 최근 38경기에서 26패를 당하며 본즈의 위력을 절감하고 있다.
핵심포가 빠진 자이언츠는 사기가 크게 저하, 시즌 초의 예상과는 달리 조 4위로 추락하며 패넌트 전쟁에서 크게 밀려났다.
무릎 부상에 이어 무릎 염증으로 재활 기간이 연장되고 있는 본즈는 최근 연습에 돌입, 올스타 이후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그때까지 자이언츠가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자이언츠는 최근 선발투수진의 부진, 에드가르도 알폰조등의 부상으로 경쟁력이 크게 저하됐다. 자이언츠는 지난 달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싹쓸이패를 당한 뒤 8연패 포함, 16경기서 14패를 당하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전쟁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선두 샌디에고가 최근 10경기에서 8패를 기록, 선두와의 간격은 단 8게임차밖에 처져 있지 않다. 추락했으나 아직 죽지는 않았다.
자이언츠는 16일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14-7로 역전승, 간만에 시리즈 승리를 낚았다.
자이언츠는 미네소타와의 인터리그 원정 시리즈에서 첫 경기를 3-4로 내줬으나 2차전에서 8-4, 마지막 경기에서 14-7로 승리하고 조용히 ‘부활’을 선언했다.
브렛 탐코를 선발로 내세운 자이언츠는 탐코가 첫이닝부터 난조, 4실점 당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끈질긴 투혼을 발휘, 5회초에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트윈즈에 3점홈런을 얻어맞고 7-6으로 재 역전 당했으나 자이언츠는 9회초 전 자이언츠였던 조 네이탄을 두들겨 대거 7점을 뽑아내며 간만에 신바람 역전승을 낚았다.
자이언츠는 최근 마이너리그의 아담 사바라, 랜스 니에크로 등 신예들을 주전으로 기용하며 젊은 피 수혈로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A’s가 뉴욕 멧츠와의 홈경기에서 6-9로 석패, 선두와의 간격이 10게임차로 벌어졌다.
지난주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A’s는 멧츠와의 홈 3연전 마지막경기에서 선발 기닌이 4이닝동안 5실점 당하고 강판 당한 뒤 5회초 무려 7점을 내주고 완패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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