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조셉 바이든(델라웨어) 연방 상원의원은 19일 200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차기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바이든 의원이 처음이다. 바이든 의원은 이날 CBS 텔레비전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 프로에 출연해 “지금 나의 의도는 (대선후보) 지명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자신은 이미 정치적인 후원을 얻고 선거자금을 모금하기 위한 예비 노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의원은 “만일 올해 11월이나 12월까지 내가 지명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지명을 추구할 것”이라면서 “아주 솔직히 말하면 나는 나가서 내가 그런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의원은 상원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이며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침공을 가장 강력히 비난하는 의원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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