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보레이션 올스타 쇼 홍보 포스터.
7월23일 타운서 ‘콜래보레이션’올스타 쇼
한인 젊은이들이 끼를 발산하는 장이자 정체성 고민의 무대인 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이 5주년을 맞아 올스타 쇼를 연다.
오는 7월23일 오후 7시부터 1,700석 규모의 스카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올스타 쇼는 지난 5년간 무대에서 선보였던 출연진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참가자들이 총출연, 화려한 무대를 꾸미게 된다.
‘니모’‘FM’ ‘켄 옥’ ‘몬로 스트릿’ ‘데이브 엘스웨어’ ‘스티브 테라다’‘마이크 & 앨리스’‘언밸런스’,‘에릭 정’ ‘줄리 박’ 등이 현재까지 확정된 출연진이다. 한국의 여성 인기듀오 애스 원과 유명 코미디 클럽 래프 팩토리의 코미디언 조 코이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콜래보레이션은 5세가 되면서 이민 커뮤니티의 젊은이들로 성장,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한인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했다.
한인들의 주류 연예계 진출을 독려한다는 취지로도 행사는 열렸지만 관객들이 함께 웃고 호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코리안 아메리칸’이 공감하는 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LA에서 성공을 거둔 콜래보레이션은 뉴욕과 시카고 등 타주로까지 확대됐고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워싱턴 DC, 시애틀에 캐나다 토론토까지 기획단계에 있다.
쇼를 창안해 첫회부터 프로듀서를 맡아온 폴 김씨는 “1.5세, 2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이란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행사”라면서 “시카고에서 10시간씩 차를 타고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싶은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ww.kollaboration.org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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