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메트로 비엔나 역 근처 ‘메트로웨스트’ 단지의 개발이 주민 보유 자동차 수를 극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카운티 도시계획 당국자는 이 신규 개발 단지 주민들이 자동차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개발회사인 풀티 주택에 권고했다. 당국자는 세대별로 아예 차량을 보유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풀티 주택에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발회사와 당국은 주차 비용이 매우 비싸게 먹히도록 단지를 구성하고, 메트로 등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는 여러 혜택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자동차 수를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메트로 오렌지 라인 종점인 비엔나 역 근처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 등 2,200세대가 건설되며 상가와 업무 빌딩도 함께 지어진다.
당국이 개발회사에 요구한 구체 내용은 모두 13개의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이 단지 거주자 및 업무시설 이용자가 가능하면 차량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 목표는 기존 예상 교통량의 50%를 줄이자는 것이다.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개발회사에 벌금 부과까지 구상하고 있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 단지의 개발이 교통혼잡 유발 등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올 가을로 예정돼 있는 이 개발회사의 조닝 변경신청 심의때 프로젝트 규모를 축소토록 재론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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