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의 각종 범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폭력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DC 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중순까지 DC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84건에 비해서도 상당 폭 줄어든 것으로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범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살인사건은 지금 같은 추세면 올해 연말까지 172건이 돼 2년 연속 살인사건 건수 200건 이하를 기록하게 된다.
DC는 지난 1993년에 연간 무려 45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범죄가 극성을 부리다 이후 10년 이상 감소추세를 유지하고있다.
또 작년에는 198건의 살인사건만이 발생, 1986년 이래 처음으로 200건 이하로 떨어졌다.
올 들어 전반적인 범죄발생률 감소폭은 10% 정도가 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가정폭력의 감소로 작년에 비해서도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찰스 램지 DC 경찰국장은 “그 동안 동원한 각종 첨단 기법의 범죄 예방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밖에 사회 환경적 요소, 즉 경제 활성화, 주택가격 상승 등이 범죄 감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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