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 가보면 고인의 생전 삶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
지난 1일, 평일 아침(오전 10 시)임에도 불구하고 고 장영석(48)씨 장례식에는 300여명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지난 6월 24일 새크라멘토 림버스 댐에서 카누를 즐기다 익사한 고 장영석씨의 장례 예식은 고인이 생전 출석 했던 방주 선교 교회의 박동서 목사가 집례를 맡았다.
사우스 이스트 론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장례 예배에서 박 목사는 우주 대자연의 법치에 따라 삶은 죽기 위해 사는 긴 여정이나 고 장영석씨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그가 암 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도 성경 공부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사를 한 직장 동료들은 고인이 생전에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이었으며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그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고 충격을 감추지 않았다.
고인은 서울 용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0년 전 도미, 미 육군에 입대 독일에서 전차 부대에서 복무했으며 제대 후 가주 주립 대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산호세 나사(NASA)에서 근무하다 주 정부 프랜차이즈 텍스 보드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분석가로 근무했다고 동생 장창석씨는 고인 약력을 소개했다.
하관 예배는 오전 11시 30분 이스트 론 묘지 공원에서 진행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