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우여곡절 끝에 올 메이저리그 `별들의 잔치’홈런더비 행사에 나가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2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홈런더비에 최희섭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희섭은 한국 대표 거포의 자존심을 걸고 다른 나라 슬러거들과 장타력 경쟁을 벌인다. 최희섭은 지난 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 때 무려 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인정받아 마침내 거포들의 경연장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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