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혁씨가 세계 평화 축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경기도 세계평화축전’ 강준혁 총감독 LA에
“다른 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가 평화의 시작입니다.”
8월1일∼9월11일 경기도 임진각 주변에 조성된 야외공원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05 세계 평화 축전’ 총감독을 맡은 강준혁(성공회대 문화대학원장)씨는 “다른 사람을 한 번쯤 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자”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70년대 공간사랑, 극단 세실을 운영하면서 김덕수 사물놀이, 공옥진 병신춤 등을 하나의 공연으로 자리잡게 한 주인공. 98년 프랑스에서 열린 아비뇽 국제 연극제 한국주간 예술감독을 맡아 유럽에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공을 세웠다.
그는 남가주 한인사회에 세계 평화 축전을 홍보키 위해 7일 LA를 찾았다. 8일 오전 10시 LA 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경기도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는 축전을 소개했다.
‘평화·상생·통일·생명’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전은 학술대회,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3만평에 달하는 평화누리에는 음악의 언덕, 어울터, 어울못, 카페 ‘안녕’, 생명촛불 파빌리온 등이 조성되고, 온-오프 라인을 통해 구매하면 자신의 이름으로 촛불을 태울 수 있다. www.peacef.org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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