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 4명, 연구조사
“한인들이 처한 상황을 인종·민족적 관점에서 집중 조명, 타 커뮤니티와 바람직한 관계 정립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한·미 양국의 인류학자 4명이 LA에서 ‘재미 한인의 민족관계’를 주제로 한인과 타민족과의 관계를 정밀분석하는 연구조사를 진행중이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조사는 오는 26일까지 실시되며 UCLA 인류학과 박계영 교수, 중앙연구원 양영균, 전북대 채수홍·이정덕 인류학 박사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조사는 한인들이 미국사회 일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한인들끼리의 관계, 한인과 타인종·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거주지, 단체, 근로자,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등 5개 분야에서 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 이를 위해 이들 4인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타민족 커뮤니티를 두루 누비며 해당분야 사람들을 맨투맨 방식으로 접촉하며 필요한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연구조사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한인노동상담소, 조선족 한인교회 등 한인단체 및 기관들을 찾아 관계자들과 회동했으며 오는 14일에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월례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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