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튼 경찰서의 커뮤니티 오피스 멤버들이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캔 애리건 경관, 대니 차우 경관, 길 커티스 사전트. <홍지은 기자>

사우스 LA·다운타운 관할 뉴튼 경찰서

동서로 110번 프리웨이에서 알라메다, 남북으로 플로렌스에서 7가까지 범죄 다발지역인 사우스 LA와 다운타운을 관할하는 LAPD 뉴튼 경찰서. LA 카운티 최고의 우범지역을 관할하기 때문에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인업주들이 많이 상주하는 다운타운 자바시장, 공장지대도 관할 지역으로 한인들을 포함한 주민, 업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계적 범죄 분석 시행

뉴튼 경찰서 관할지역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뚜렷하게 나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상업지역은 다운타운 자바시장과 공장지대를 포함, 한인업소 밀집지로 한인업체와 고객을 타겟으로 강도와 절도가 빈발하고 있다.
뉴튼 경찰서는 범죄에 맞서기 위해 매주 수요일 시큐리티 가드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 세미나를 통해 범죄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전문적인 기술과 요령을 갖춘 경비원이 상주함으로써 인근 상업지역에 대한 치안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범죄 분석을 통해 범죄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는 경찰관들이 자체적으로 찾아가 방범상태를 점검하고 팩스로 전단지를 보내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한인 업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커뮤니티 관련 부서의 길 커티스 사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주민들에게 방범 요령을 제공하는 ‘시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경찰업무 체험프로 인기

뉴튼 경찰서가 커뮤니티를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캘리포니아 폴리스 액티비티 리그(California Police Activity League)’, 혹은 ‘LAPD 뉴튼 친구(LAPD Newton Pal)’라고 불리는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이다.
우범지역에서 자라는 아동들을 마약이나 갱 등 나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으로 7~1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테니스, 농구, 낚시 등 다양하고 건전한 현장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폴리스 액티비티 리그에는 한 쿼터 당 약 300여명의 어린이들 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뉴튼 경찰서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또다른 청소년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이다.
대니 차우 프로그램 담당 경관은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인솔해 하와이주도 방문하는 등 LAPD 산하 19개 경찰서중 가장 전문화된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튼 경찰서 전화번호

▲케인 서장 (323)846-6589
▲맥나마라 부서장 (323)846-6524
▲경찰서 대표전화 (323)846-6547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 (323)846-6504
▲청소년·아동 프로그램 (323)846-6505
▲청각장애자 서비스 (323)846-6535

<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