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LA지부 그레이스 유(오른쪽) 사무국장과 한윤경 시민권부 디렉터가 새로 제작된 시민권 시험 교재를 보여주고 있다. <신효섭 기자>
KAC, 미 역사·법·행정제도 관련 100여문제 정리
한인들이 손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민권 인터뷰 시험대비 학습교재가 제작돼 시민권 신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미연합회(KAC) LA지부(사무국장 그레이스 유)는 13일 코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권 신청자들이 인터뷰시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되는 100여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문제집과 오디오 학습 CD, 카세트 테입 제작을 공식발표하고 이날부터 교재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교재는 미국의 독립과 역사, 법과 정치, 행정제도, 인권·자유에 대한 상식 등 각 분야별 예상문제들이 수록된 문제집과 각 문제를 영어 및 한국어 해설로 들으며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오디오 CD와 카세트 테입으로 꾸며져 있다.
KAC LA지부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은 “혼자서 직접 말하고 듣는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 교재를 제작했다”며 “바쁜 이민생활 때문에 시험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C 시민권부 한윤경 디렉터는 “현재 이민국에서 시민권 신청자들의 영어능력 평가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민권 시험을 개발중에 있어 시험이 바뀌기 전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을 취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국은 2007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새로운 시험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AC가 제작한 학습교재는 KAC 사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 가격(세금 포함)은 문제집+CD 25달러, 문제집+테입 20달러이다. (213) 380-6175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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